그러다 보니 출산 후에 몸에 이상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몸의 회복을 돕고 산후질환을 치료 예약하는 것이 산후보약의 목적입니다

산후 보약은 출산 직후부터 복용하게 되는데, 산후에는 어혈을 푸는 치료를 위주로 하게 되고, 그 이후에는 기혈을 보하고 산후풍을 예방 치료하고, 어혈로 인한 부종제거와 호르몬의 안정을 도와주고, 모유가 잘 나올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산후보약은 건강한 산모와 건강을 아이를 위한 사랑입니다

과거 의서에 보면 유산은 반산이라하여 임신을 유지하기 위한 호르몬과 몸의 상태이기 때문에 절반의 출산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유산 후 처치도 출산과 유사한 부분이 많습니다 유산 후 생기는 증상으로는 유산 후 1주일 가량 붉고 갈색의 오로가 나오고, 산후풍, 관절통증, 감정적 기복, 가슴답답함, 몸의 한기 등이 있습니다

자연유산이나 인공유산 후에 자궁이 손상 받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자궁의 회복을 도와주고 산후풍을 도와주어 차후 임신을 원할 때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치료하는 것입니다 유산이 되었다면 관절이 제자리를 찾고 회복하는데 4주 정도는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회복을 위해 성관계는 3-4주는 지나서 하기를 권장해드립니다

체질적으로 기혈이 부족하고 양기가 부족하여 손발이 찬 경우도 있고, 말초혈액순환장애로 인하여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손발이 찰 뿐만 아니라 손발이 저린 경우도 흔합니다

체질적으로 수족냉증이 있으신 분은 손발 뿐 아니라 복부가 찬 경우도 생기며 그런 경우에는 체질치료로 몸의 양기를 북돋아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는 혈과 함께 다니기 때문에 기가 부족하면 혈의 순환도 문제가 생기면서 수족냉증, 손발저림이 생기게 됩니다 기를 보충하면서 혈액 순환을 도와주는 처방을 사용하므로 그 증상들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수족냉증은 겉으로 드러난 수족냉증뿐 아니라, 그런 상태를 발현시킨 오장육부의 상태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모에 이상이 있으나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로 수족냉증 치료를 하게 되면 그런 부분도 함께 개선될 여지가 있습니다